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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사육

장수풍뎅이 유충을 아이스박스에서 키운다!

이것이 바로 저희집 장수풍뎅이 유충들이 살고있는 장수풍뎅이 애벌레 아이스박스입니다.


보시다시피 아이스박스 잠금장치가 뿌러져서 다시 사용하기 힘든상태라 임시로 사용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1. 어두운 환경을 조성한다.

2. 온도가 유지된다.

3. 습도가 유지된다.


어두워서 그런지 문을 열면 항상 올라와서 밥먹고 뒹굴뒹굴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빛이 들어오고 공기가 바껴서 그런지 바로 땅속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사진상 잘 안보이지면 아이스박스 안쪽 벽면에는 습기가 방출되지 못해서 물방울이 맺혀있습니다.

그래서 톱밥이 항상 습기를 먹고 있어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공기가 잘 안통해서 하루에 두번 정도는 열어서 환기?겸 확인하고 있는데

그럴때 올라와있어서 ㅠㅠ 자꾸 만지게되요..


유충을 키울때는 영양가 많은 톱밥이 많이 필요합니다.


톱밥이 밥이니까요...


그리고 올라와서 똥을 싸는데 일정기간 간격으로 윗면의 톱밥을 치워주고 새 톱밥을 다시 채워줘야합니다.


대용량 통으로 유충을 키우는걸 추천드리며


거실에 아이들 관찰용으로 유충통을 하나 구입해서 따로 키우고 있습니다.

곤충샵에서 3~4천원주고 구매한 통인데 매우 만족합니다.



1통 1유충이라하여 한마리만 넣어놨는데 2~3령 되니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관찰이 잘 되더라고요.